시각 장애인의
눈이 되어주세요.
· 시력을 잃은 사람들에게 기술로 사람을 연결하고 다시 세상과의 연결을 지원하는 Be My Eyes
· 철학을 공부하는 농부가 되고 싶었던 시각장애을 가진 청년의 아이디어
· 백만 명 이상의 봉사자들이 180가지 이상의 언어로 시각적 도움을 제공해 주기 위해서 앱을 이용 중
· 누구나 쉽게 언제 어디서나 Be My Eyes에서 자원봉사하기
눈이 보이지 않더라도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전세계 시각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부딪히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독립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앱이 Be My Eyes이다. 시력을 잃은 사람들에게 기술로 사람을 연결하고 다시 세상과의 연결을 지원하고 있다.
시각장애인에게 눈의 역할을 해주는 Be My Eyes를 만든 사람도 시각장애인이다. 철학을 공부하는 농부가 되고 싶었던 덴마크 청년 한스 예르겐 비베르그는 25세에 시각장애인이 되었다. 2012년에 Be My Eyes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었지만 그는 기술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 스타트업 모임에 참석한 그는 그의 아이디어를 이야기 했고 그의 아이디어를 높이산 사람들이 개발에 참여해서 투자까지 받아서 앱을 출시했다. 2015년 앱이 세상에 나오자 마자 언론에 주목을 받았고 많은 사용자들이 사용하기 시작했다.
각장애인이 Be My Eyes 앱을 통해 도움을 요청하면, Be My Eyes는 여러 자원봉사자에게 알림을 보낸다. 앱은 사용언어와 시간대에 기반하여 시각장애인과 봉사자를 연결한다. 시각장애인의 요청에 응답한 최초의 봉사자가 도움을 청한 사용자와 연결이 되고 사용자 스마트폰의 후면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 비디오를 전송받게 된다. 음성을 통해서 여러가지 문제를 함께 해결 할 수 있다.
시각적인 문제 어떤 것이든 활용이 가능한데 예를 들면 이런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1. 잃어버리거나 떨어뜨린 물건 찾기
2. 사진, 그림이나 삽화의 설명
3. 색에 짝을 맞추거나 설명하기
4. 라벨 읽기
5. 컴퓨터 관련 문제 해결하기
6. 식료품 사기
7. 식료품의 유통기한 확인하기
8. 새로운 주변환경에 익숙해지기 또는 새로운 장소 다니기
9. 서로 다른 물건 구별하기
10. 대중교통의 도착과 출발 확인하기
Be My Eyes 앱의 자원봉사자 수, 시각장애인 사용자 수, 제공 국가, 제공 언어
백만 명 이상의 봉사자들이 180가지 이상의 언어로 시각적 도움을 제공해 주기 위해서 앱을 이용하고 있고, 서비스는 무료이기 때문에 서비스가 필요한 사람은 언제든 요청할 수 있으며, 원하는 만큼 사용할 수 있다. 별도의 통화 시간의 길이나 통화 횟수 제한은 없다. 봉사자의 커뮤니티가 크고 다양하기 때문에 보통은 30초 이내에 응답을 받을 수 있다.
시각장애인들이 컴퓨터를 활용하거나 소프트웨어 사용에 문제가 있을 때 역시도 전문 자원봉사자의 연결을 통해서 문제 해결을 할 수도 있다. Be My Eyes 는 최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기 시작했는데, Be My AI라는 인공지능 도구를 통해서 사람이 찍은 사진에 대해서 설명을 생성해 준다.
Be My Eyes 앱 화면
“제가 Be My Eyes를 처음 사용하게 된다면 아마 일상적인 일을 위한 것일 겁니다. 그리고 전 그것이 이 앱의 좋은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앱을 일상생활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 워렌, 영국의 저시력 장애인 사용자
"Be My Eyes가 제 삶에서 바꿔놓은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도움을 줄 사람이 올 때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것 입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할 때 저는 지금 매우 독립적이며, 제가 원할 때마다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 노버트, 스위스의 시각장애인 사용자
Be My Eyes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것은 상대적으로 쉽게 할 수 있다. 우선 시각장애인이나 저시력장애인 사용자가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스마트폰에 알림을 받게된다. 요청에 처음으로 응답을 했다면 도움을 요청한 사용자와 연결이 된다.
단방향 비디오가 연결되면 당신은 시각장애인 혹은 저시력 장애인 사용자가 카메라로 가르키는 곳을 볼 수 있게 되고 도움을 줄 수 있다.
자원봉사에 참여 의지를 가지고 앱을 다운로드 해서 요청을 기다리는데 알림이 조용하다면 바로 실망하지 말자. 나 말고도 도움을 주고자 하는 자원봉사자의 수가 상당히 많고, 또 첫 응답자가 되지 않는다면 연결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시간대에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 사이에만 요청을 받게 된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알람이 왔는데, 도움 요청에 바로 응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너무 무거운 마음을 갖지는 말자. 나와 같은 다른 봉사자가 도움을 줄 수 있을것이다. 물건의 유통기한을 확인 하는 일, 떨어진 물건을 찾는 일, 낯선 장소에서 길 찾기 등 여러가지 생활의 어려운일에서 도움을 요청받을 수 있을것이다.
“Be My Eyes를 통해 도움 주는 일은 저에게 엄청난 영향을 주었어요.”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나니 기분이 밝아지고 제 삶의 모든 것에 매일 감사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저는 Be My Eyes를 사용해서 누군가를 도와줄 때 항상 더 행복해집니다.” - 사라, 영국의 자원봉사자
“제가 다른 사람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이 정말 좋습니다. 특히 제가 만난 적 없는 사람, 만나지 않을 사람들이요, 그들은 저를 절대 만나지 않겠죠. 당신이 한 매우 간단한 일이 그 날 다른 사람의 인생을 바꿔놓았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두세요."
- 존, 미국의 자원봉사자
Be My Eyes 커뮤니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앱스토어(App Store) 또는 구글 플레이(Google Play)에서 Be My Eyes 앱을 다운로드 받고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그 후에 활동은 앞에서 설명한 것 처럼 요청을 기다리고 요청에 따라서 도움을 주면 된다.